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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한국 뷰티케어 방법 '과학적이다' 주목

‘토너-에센스-세럼’ 등 10단계 사용순서와 목적 피부개선 효과적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한국의 과학적인 스킨케어 방법과 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바자르(BAZAAR)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스킨케어 단계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바자르는 “스킨케어에 있어 토너와 에센스, 세럼은 모두 나름의 차이점이 있다”며 “이 차이점은 스킨케어 루틴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몇년간 미국에서 아시아의 스킨케어 트렌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뷰티 제품의 유입은 클렌저와 모이스처와 같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사용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필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국에서 한국의 스킨케어 단계와 관련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 BAZAAR)

바자르는 클렌징워터, 세럼 미스트, 정화 에센스 등과 같은 새로운 뷰티 제품의 유입은 그 모양이나 단어에서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일반적인 미국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뷰티 사이트 소코글램(Soko Glam)의 공동 창립자인 샬롯 조(Charlotte Cho)는 “한국 여성들은 보통 10단계의 스킨케어 루틴이 있다”며 “토너, 에센스부터 세럼 등 각자 피부 스타일에 맞는 기본스탭이 5~6단계 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메이크업 리무버나 오일 베이스 클렌저, 워터 베이스 클렌저, 각질 제거제 등이 스킨케어 루틴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샬롯 조는 토너 또는 소프트너라고 불리는 스킨케어 단계에 대해 “스킨 pH 레벨을 맞춰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다음 뷰티 제품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라며 “화장솜에 제품을 적셔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샬롯 조는 한국 여성들의 스킨케어 단계 중 ‘에센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샬롯 조는 “한국 뷰티케어는 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토너, 에센스, 세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에센스는 반드시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에센스는 피부의 셀 회전률을 높여줌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계속해서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바자르는 “에센스는 비타민과 같은 피부에 좋은 자양분의 흡수를 돕는다”며 “손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너와 에센스는 메인 트리트먼트 단계인 세럼의 효과적인 흡수를 돕는 역할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며 “피부의 다크스팟, 큰 모공, 주름, 여드름 피부와 같은 피부 결함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바로 세럼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자르는 “세럼 이후 모이스쳐라이저와 썬스크린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한국 뷰티케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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