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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노화방지 보충제’ 개발 스타트업 기업 ‘주목’

엘리시움 헬스, 2천만달러 유치 안티에이징 보충제 '베이시스' 개발



▲ 미국 스타트업 기업의 노화방지 보충제 개발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비즈니스인사이더)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노화방지 보충제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최근 노화 방지 보충제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기업이 노화방지 보충제와 기타 보조제를 계속 연구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스타트업 기업 엘리시움 헬스(Elysium Health)는 파트너인 전직 JP모건(JPMorgan) 부회장 댄 알미나나(Dan Alminana), 레오날드 구아란테(Leonard Guarente) MIT 생물학 교수와 함께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컬러 지노믹스(Color Genomics)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2천만 달러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안티에이징 보충제는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까다로운 분야”라며 “대부분의 보충제는 특정 질병이나 질환을 치료하도록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의약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규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엘리시움이 공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의 혈액에서 특정 단백질의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업은 최근 과학 자문위원회에 3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을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조지 처치(George Church) 하버드대학교 유전학 교수와 리처드 그랜스테인(Richard Granstein) 코넬 의학대학(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박사, 노벨화학상 수상자 폴 모드리치(Paul Modrich)가 자문위원회에 포함됐다.



▲ 미국 스타트업 기업 엘리시움의 노화방지 보충제 ‘베이시스’ (사진 출처 : 비즈니스인사이더)

엘리시움의 첫 번째 제품은 베이시스(Basis)로 이 제품은 세포에서 발견되는 ‘니코틴 아미드 아데닌 디 뉴클레오티드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NAD)’라는 특정 단백질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NAD의 수치를 높이는 것은 인간 미토콘드리아로 불리는 세포의 노화 관련 붕괴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NAD는 세포와 세포핵 등 세포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결정한다”며 “인간이 나이가 들면 NAD 수치가 떨어지면서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시움의 연구팀은 베이시스를 개발하는데 있어 궁극적으로 두 가지의 자연 발생 화합물을 선택했다.

첫 번째는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으로 아몬드, 포도잎, 블루베리에 소량 존재하는 폴리페놀이라고도 불리는 미량 영양소의 유형이다. 두 번째는 니코틴 아미드 리보 사이드 (Nicotinamide riboside)로, 효모 함유 식품과 치즈 및 요구르트와 같은 우유 유래 제품에서 미량으로 발견되는 비타민 B3 형태의 성분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엘리시움의 제품은 이러한 화합물을 결합하여 식품에서 발견되는 미량보다 더 많은 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체가 NAD를 만드는 것을 돕도록 한다”며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안전한 성분이 잠재적 노화방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엘리시움은 제품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8주 동안 60~80세 120명의 참가자를 조사했으며 하루 2개 알약 기준으로 정기적 복용했을 경우, NAD가 4주까지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엘리시움은 “엘리시움의 기업 콘셉트는 자연에서 찾는 것”이라며 “인간 건강의 유익한 잠재력을 가진 자연의 성분이 연구를 통해 가능한 빨리 사용될 수 있기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리시움의 해당 노화방지 보충제 제품은 NAD 수치 증가와 이에 따른 노화방지 결과를 증명하는 새로운 연구를 향후 2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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