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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미국 대형 할인점 ‘타켓’ 뷰티코너 성공전략 (2)

K-뷰티 '글로우 레시피' 파트너쉽, 천연 스킨케어 등 특화 전략 성과

손채린 기자 lizzysohn@cosinkorea.com
등록 2018.02.27 14:39:27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손채린] 미국 타겟은 판매 결과를 각 상품부문별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헤닝턴은 "천연 스킨케어, 다문화적 헤어케어, 바디 제품, 그리고 화장품의 실적이 제일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헤닝턴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천연 성분과 피부에 효과가 좋은 제품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전하며, 아큐어(Acure), 파시피카(Pacifica), 픽시 바이 페트라(Pixi by Petra), 쉬어모이스쳐(SheaMoisture), 로어 슈가(Raw Sugar)같은 브랜드들을 꼽았다.

▲ 새로운 타겟 뷰티코너 모습. (출처 : www.popsugar.com)

타겟과 K-뷰티 기업인 ‘글로우 레시피(Glow Recipe)’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된 글로우 스튜디오 포 타겟(Glow Studio for Target) 라인 역시 매출이익을 내고 있다.

헤닝턴은 “더 많은 고객들이 품질이 우수한 스킨케어를 찾는 만큼, K-뷰티 제품들이 높은 성장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남성케어 코너가 40개 매장을 모두 유사한 형식으로 구성하면서 큰 성공을 보이고 있다. ‘도브(Dove)’와 ‘엑스(Axe)’같은 국민 브랜드 외에 타겟은 ‘레벨스 리파이너리(Rebels Refinery)’, ‘비어드브랜드(Beardbrand)’, ‘버드 헤어도(Byrd Hairdo)’, ‘듀크 캐논(Duke Cannon)’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한 브랜드들도 선보였다.

헤닝턴은 "남성케어 제품의 폭발적인 판매 덕분에 2018년말까지 타겟은 이러한 코너를 약 150개 매장에 추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헤닝턴은 자세한 설명은 아꼈지만, 앞으로도 타겟의 뷰티 코너에 많은 변화들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고객에게 새로운 것을 제공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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