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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유럽 새로운 헤어관리법 ‘코-워싱' 인기

샴푸 없이 컨디셔너만으로 헤어관리 수분영양 공급 효과적

[코스인코리아닷컴 독일 통신원 채혜원] 유럽에서 ‘Co-Washing’이라 불리는 새로운 헤어관리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Co-Washing은 ‘Conditioner-Washing’의 줄임말로 샴푸(Shampoo) 없이 컨디셔너 만으로만 헤어를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패션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 하퍼스 바자 독일(www.harpersbazaar.de)은 “특이한 헤어 관리 트렌드인 Co-Washing은 원래 긴 곱슬머리인 여성들 사이에서 머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 인기 있는 관리법”이라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컨디셔너가 부드럽게 머리를 씻어 주면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스트레스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샴푸만 사용하는 것은 머리카락에 공격적인 성분을 가하고 빠르게 윤기 없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Co-Washing은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노 샴푸(no shampoo)’, 즉 노푸(no poo)와 달리 계속해서 샴푸 없이 컨디셔너만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이미 쓰고 있는 샴푸는 그대로 두고 사용하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샴푸를 대체해 컨디셔너만 사용하는 관리법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 독일에서 샴푸 없이 헤어관리하는 'Co-Washi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Co-Washing 관리법은 다양한 머리카락 형태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관리법이며 특히 민감한 두피나 잘 손상되는 머리카락을 가진 이들에겐 더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흔히 컨디셔너만 사용하면 두피라 머리카락에 지방층이 생기거나 기름져 보이는 것을 우려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하퍼스 바자 독일은 “Co-Washing 관리법을 이용하려면 일반 컨디셔너보다 더 높은 수준의 클렌징 성분을 갖고 있는 Co-Washing 전용 컨디셔너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보도했다.

Co-Washing 전용 컨디셔너 추천 제품으로는 쉐어모이스쳐(Shea Moisture) 사의  ‘코코넛 히비스커스 컨디셔닝 클렌저(Coconut & Hibiscus Co-Wash Conditioning Cleanser)’, 아베다(AVEDA)의 ‘비컬리 코워시(Be Curly Co-Wash)’, 크림 오브 네이처(Crème of Nature) 사의 ‘퓨어 리셔스(Pure-Licious)’ 코워시 클렌징 컨디셔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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