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독일 통신원 채혜원] 오는 9월 26일과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천연 화장품 총회(Naturkosmetik Branchenkongress 2017)’가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총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천연 화장품 브랜드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 급변하는 소비채널에 따른 유통 변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총회 홈페이지 (www.naturkosmetik-branchenkongress.de)를 통해 공개된 올해 주요 주제는 ‘주요 경쟁 요소, 브랜드 관리’ ‘최대 호황 마켓, 아시아’ ‘공정무역에서 실제 무역까지’ ‘마켓개발과 마케팅’ 등이다.

▲ 지난해 베를린에서 열린 천연 화장품 총회. www.naturkosmetik-branchenkongress.de

총회 논의 주제와 관련해 독일 마케팅 컨설팅 회사 ‘Hafner & CIE’, 경영 컨설턴트 회사 ‘2b AHEAD ThinkTank GmbH’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설을 맡았으며 빅데이터 등을 통해 제품 소비와 서비스가 개인화되는 이유, 천연 화장품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평가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천연화장품출판사 ‘naturkosmetik verlag’는 “지난 10년 동안 천연화장품 시장은 급변해 왔으며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를 잡았다”며 “제조업체와 판매 채널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고객들의 요구는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천연 화장품 시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여러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9월 26일과 27일 베를린 엘링턴 호텔(Hotel Ellington Berlin)에서 열리며 행사 전날인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천연 화장품 트렌드 투어(Trend tour)가 진행된다. 컨퍼런스 의장은 천연 화장품 전문가로 잘 알려진 엘프리데 담바허(Elfriede Dambacher) 대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