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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2017년 유럽 지속 가능한 뷰티 어워드 발표

5개 분야 선정 영국 오가닉 브랜드 '닐스 야드 레메디스' 등 수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영국의 오가닉 브랜드 ‘닐스 야드 레메디스(Neal's Yard Remedies)’, 불가리아의 ‘알티야 오가닉스(Alteya Organics)’ 등이 2017 ‘지속가능한 뷰티 어워드(Sustainable Beaut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 ‘지속 가능한 뷰티 어워드(Sustainable Beauty Award)’는 2009년부터 ‘지속 가능한 코스메틱 서밋(Sustainable Cosmetics Summit)’과 함께 열리는 행사로 높은 수준의 천연성분을 담고 있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글로벌 연구와 컨설팅회사 ‘에코비아 인텔리전스(Ecovia Intelligence)’는 “총 100개 이상의 브랜드 중에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성분을 이용하고 친환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에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017 ‘지속 가능한 뷰티 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성분상’ ‘지속 가능한 선구자상’ ‘지속 가능한 리더십’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로 1위와 2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 의미 있는 화장품 성분을 이용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지속 가능한 성분상(Sustainability Ingredient Award)’은 영국의 오가닉 브랜드 ‘닐스 야드 레메디스(Neal's Yard Remedies)’의 ‘Boswellia Sacra’와 ‘Resin Extract’ 성분이 선정됐다. 2위는 ‘H&H Group Co.’의 ‘Sadorfons’ 성분이다.

‘지속 가능한 선구자 상(Sustainability Pioneer Award)’은 ‘AAK Personal Care’가 차지했다. ‘AAK Personal Care’는 천연 원료만으로 스킨, 헤어,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스웨덴 브랜드다. 2위는 ‘닐스 야드 레메디스(Neal's Yard Remedies)’가 선정됐다.



▲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7 지속가능한 화장품 서밋'.

‘지속 가능한 리더십(Sustainability Leadership) 상’은 ‘아베다(Aveda)’와 ‘헤어 오라잇(Hair O' Right)이, ‘그린 포물레이션 상(Green Formulations Award)’은 불가리아에서 설립된 ‘알티야 오가닉스(Alteya Organics)’와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자연화장품 브랜드 ‘트릴로지 내추럴(Trilogy Natural Products)’이 수상했다.

‘알티야 오가닉스’는 라벤더, 로즈 등 100% 지연원료를 이용해 다양한 화장품과 원료를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나 재료를 친환경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에 주어지는 ‘지속 가능한 포장재(Sustainable Packaging Award) 상’은 핀란드의 ‘Sulapac’에게 돌아갔다. ‘Sulapac’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화장품 포장재를 만들기 위해 핀란드 숲에서 성분을 찾아 개발했다. 2위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 상을 받은 ‘헤어 오라잇(Hair O' Right)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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