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라이프스타일 메거진 데틱닷검(detik.com)에서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트렌드로 내추럴한 눈썹과 아이 메이크업을 뽑았다.

데틱닷컴은 트렌드는 매년 변하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두꺼운 눈썹과 아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트렌드였는데 올해에는 얇지 않은 적당한 두께의 내추럴한 눈썹이 트렌드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디 아드리안(Adi Adrian)은 이번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전체적으로 내추럴함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1년 내내 여름 날씨를 가진 열대국가이지만 세계의 가을, 겨울 트렌드에 따라 메이크업이 눈썹과 입술에 중점을 두는 특징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데틱닷컴은 작년의 눈썹 메이크업 트렌드는 두껍고 네모진 모양이었는데 올해는 개인이 가진 자연스러운 눈썹 모양을 최대한 살리는 내추럴 모양이 대세라고 보도했다. 눈썹 메이크업과 뗄 수 없는 관계인 아이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워진 눈썹과 균형을 이루게 할 스모키 메이크업이 트렌드라고 말했다.

아디 아드리안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서 알아야할 점은 이전에 온통 블랙으로 진하게 표현했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아니라 골드, 그레이, 핑크, 오렌지 등의 컬러를 섞어 보다 밝고 내추럴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트렌드라는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아이라인 스타일도 이전에는 고양이처럼 샤프하게 쫙 빠지면서도 다소 두꺼운 모양이 트렌드였지만 이번 트렌드는 개인의 눈매를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싱글라인 아이라인이 트렌드에요"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디 아드리안'.

데틱닷컴은 아디 아드리안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한사람이라며 디안 사스트로와도요(Dian Sastrowardoyo)와 같은 셀러브리티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