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인도네시아 리포터 나성민] 인도네시아 유력 뷰티 메거진 데틱(detik)은 2017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데틱은 뉴욕패션위크에서도 큰 활약을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캐롤리나 세트리타(Carolina Septerita)는 데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7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캐롤리나는 "지난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트렌드였다. 살짝 반짝이는 느낌의 하이라이트를 더한 노메이크업 스타일이 2017년 유행하게 될 메이크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롤리나는 "부드럽고 자연스럽지만 반짝이는 글로잉 메이크업이 2016년에 트렌드라고 꼽혔던 노메이크업 스타일과 구별되는 점이다. 대게 노메이크업 스타일은 아이메이크업이나 하이라이터를 잘 하지 않지만 2017년에는 블랙 아이 쉐도우와 실버 하이라이터 등이 곁들이 노메이크업 스타일이 트렌드가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데틱은 립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 캐롤리나는 "누드메이크업에 가장 잘 어울리는 누드 톤의 립이 여전히 유행하겠지만 매트한 텍스처의 핑크나 레드 컬러도 포인트로 유행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전문가 캐롤리나를 통해 내년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 보았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캐롤리나의 예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