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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소매채널 90% 온라인 유통 활용

'페북, 인스타, 잘로' 이용 온라인 유통 급성장 2020년 100억 달러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2018년 1월 베트남 유통채널 조사에 따르면, 유통채널이 점차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인터넷과 SNS를 사용하는 네티즌 중 3분의 2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으로 2020년까지 온라인 유통 규모가 1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포(SAPO) 판매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90%의 매장에서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개 매장 조사에서는 2017년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온라인에서 한 소매점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는 화장품과 보석 관련 공급업체는 48%까지 온라인을 통해 매출을 올렸고, 의약품 관련 제품은 가장 낮은 12%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다. 2016년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컨터 도시의 경우 5.4%에서 8.8%로 증가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온라인 쇼핑 거래횟수는 오프라인 대비 3배 가까이 많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현재 주로 페이스북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지만,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기반과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인 잘로(zalo)를 이용한 비즈니스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명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티키(Tiki) 등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11월 칸타월드패널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일용소비재 시장은 2025년까지 0.55%에서 2.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는 오프라인 판매의 보조수단에서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까지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4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빠른 전자상거래 성장 속도를 보여 주고 있다.

칸타월드패널의 예상에 따르면, 베트남 온라인 소매시장의 규모는 2020년까지 약 1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베트남 전체 인구 9,200만명 중 60%가 온라인을 이용한 구매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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