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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②]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아시아 트렌드 주도

크로다 크리스티나 호 "K-뷰티 글로벌 시장 히트 영향력 커져"



▲ CRODA의 MS. Christina ho는 “K-뷰티가 많은 사람에게 다가갔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케이뷰티를 앞세운 아시아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KTX오송역 컨벤션홀에서 화장품업계 대표와 관계자, 학계, 관계, 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글로벌 화장품 원료업체인 CRODA의 MS. Christina ho가 ‘Session 1 글로벌 바이오 화장품 산업 현황’에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Global Trends of Cosmetic Raw Material Developments’ 주제를 통해 “트렌드가 코스메틱 시장을 이끌고 있다. K-Beauty가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K-pop이나 한국 음식 때문에 K-뷰티가 많은 사람에게 다가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팩, 비비크림, 씨씨크림 등 아시아에서 개발돼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한 K-뷰티 제품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 사람들이 코스메틱 트렌드를 이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아시아화’라는 용어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오일 텍스춰가 미끌거리는 텍스춰에서 부드럽게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으로 바뀐 것, 수분감을 많이 주는 워터크림 등 동양 방식의 아름다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코스메틱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가 있다. 소비자는 빠른 효과를 원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첨단기술 못지않게 자연을 보호하는 제품이 중요해졌다. 각 나라별로 규제 인증을 받는 것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가 대기오염 노출을 싫어해 자연적 요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연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컨퍼런스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CJB청주방송이 주관했으며 COSPEED, 코스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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