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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주름개선 성분 아데노신, 레티놀, 비피다 선호

성균관대 11월 17일 심포지엄 LG생활건강 이상화 피부과학연구소장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자외선을 피하고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포 산화에 곧 노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산화 기능이 있는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11월 17일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와 성균관대학교바이오창조협의체가 주관하고 성균관대 LINC사업단과 수도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후원한 ‘2016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심포지움’이 열렸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 컨퍼런스룸 86120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화장품 업계, 학계, 관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LG생활건강 이상화 피부과학연구소장은 ‘Skin 안티에이징 연구 동향’ 주제발표에서 피부 노화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상화 소장은 “사람의 체외부에 있는 것이 피부다. 피부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나이를 먹었는지 알 수 있다. 피부가 늙는 것은 질병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외모가 중요한 시대다. 이에 ‘안티에이징’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피부가 노화하면 주름, 기미, 검버섯이 생기고 머리카락은 빠지고 늘어지면서 약해진다”고 밝혔다.



▲ LG생활건강 이상화 피부과학연구소장.

이상화 피부과학연구소장은 “늙으면 세포 분영 속도가 늦어져 표피와 진피가 붙어있는 힘이 약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 세포가 생성돼 각질로 떨어져 나가는 시간이 길어진다. 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끊어져 피부가 주저앉으면 주름이 생긴다”며 “때론 피하지방이 빠지면 피부를 받쳐 주는 부분이 없어서 늙어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주름, 반점을 만든다.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을 깨면 세포는 다시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계속 자외선을 받으면 콜라겐 생성 속도가 떨어져 광노화가 생긴다”며 “이외에도 흡연하면 엘라스틴과 혈액에 영향을 미쳐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표정주름도 피부 노화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부 노화를 막는 방법으로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썬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피부의 산화 과정을 막기 위해 항산화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이상화 피부과학연구소장은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회사들은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으로 아데노신, 레티놀, 콜라겐, 비타민, 비피다 등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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