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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성장 전망은?

코스인 주관 11월 24일 컨퍼런스 JW인터내셔널 이장원 대표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 역시 동남아시아 진출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종교와 문화적 특성이 강한 국가가 많다. 따라서 화장품의 품질 외에도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 기술력 외에 다른 요소를 꼼꼼하게 챙겨야 동남아시아 시장을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JW인터내셔널 이장원 대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폴, 안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있다. 인구로 보면 일본이 약 1억 3,000명, 미국이 약 3억 명, EU가 약 5억 명인데 동남아시아는 약 6억 8,400명이 이른다. 2018년까지 동남아시아 시장은 다른 대륙이나 국가보다 더 높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장원 대표는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인구 성장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캄보디아의 사무트프라칸, 인도네시아의 바탐 인구 성장률이 각각 62.3% 60.8%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같은 기간 라오스의 비엔티안 인구 성장률은 54.5%, 베트남의 칸토 인구 성장률은 45.9%로 예측되는 등 많은 동남아시아 도시들의 인구 성장률이 최소 10%에서 6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올해 동남아시아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미얀마는 전년보다 84.2%, 싱가포르는 29.4%,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8.4%, 10%씩 수출이 늘어났다.

이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 동향을 보면 스킨 화이트닝 제품이 인기가 높다. 또 할랄 화장품 인증이 제품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각 나라 별로 특징이 있는 점을 고려해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현지화를 추진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할랄 화장품 인증에, 태국은 화이트닝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관심이 높다며 동남아시아 현지 국가의 소비자 상황을 잘 고려해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글로벌 이슈, 2017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 컨퍼런스’를 주최해 2017년 전망되는 국내외 주요 이슈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을 공유한다. 11월 24일 강연자로 나서는 JW인터내셔널 이장원 대표는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동향과 2017년 진출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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