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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박람회 특집] 2017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개막…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미용, 화장품 등 연관 산업 총망라, 한국관도 큰 관심 보여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
기사 입력 2017-09-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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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중국 광동성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광저우의 뷰티·미용에 대한 관심은 생각 이상으로 뜨거웠다.

2017년 9월 3일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제47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추계)’는 개막 시간인 오전 9시 이전부터 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드는 인파로 붐볐다.



행사장과 연결된 파저우 지하철역은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사람들에 밀려 움직여야 할 정도로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는 파저우 전시장 A, B, C 구역을 포함해 30곳 전시관, 30만 평방미터의 범위로 개최됐다.

국내 고양 킨텍스가 10만 평방미터인 것을 감안한다면 3배 이상의 규모에서 진행된 것. 그럼에도 행사장은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드러냈다.



미용, 화장품 산업군을 비롯해 전문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케어제품, 원자재, 화장품 패키지, 중의제품, 성형 전문관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부분의 기업들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광저우 춘계 전시회 당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국가관이 구성돼 운영됐고 3800여개 기업과 브랜드가 출품해 총 8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주최사가 지정한 공식 에이전시 코이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경우 개막일이 주말인 일요일에 개최돼 더 많은 관람객이 모여 지난 춘계 전시회에서 기록한 관람객 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 내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과 브랜드 수는 140개. 코이코는 기대 이상으로 개막 당일 한국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지난 3월에 열린 춘계 전시회 당시 사드 문제로 인해 참가한 기업들마다 위축된 경향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왔었다”며 “이번 추계 전시회는 그런 염려를 접어야 할 정도로 한국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과 쥬얼리는 조화시켜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 ‘STYLE 71’ 부스에는 웨이상, 일반 소비자들이 연이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고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DMCK’에는 직접 앰플을 손등 등에 발라보며 제품에 대해 이해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또 오는 11월 중국내 공장이 완공되는 SK바이오랜드도 중국 내에서 ODM OEM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만난 한 웨이상은 “광저우 전시회에는 매번 참석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용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참관객은 “광저우 전시회를 찾는 이유는 바로 유행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유행에 민감한 미용인들에게 정보의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과거에 비해 유명 대형 브랜드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광저우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중국 본토 사람들에게도 더 다양한 기업을 만나고자 하는 생각들도 있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광저우시는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로써 국제화, 시장화, 전문화돼 있으며, 산업 특성이 분명해 많은 국가와 중국 전역의 제조업체와 우수 브랜드 에이전시가 방문해 상담, 구매,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 중국 내 3대 경제 지역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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