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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몰 '618 이벤트' 립스틱 효과 '톡톡'

23분 사이 1,000만 개 판매...한국기업, 중국 주요 쇼핑 행사 참여 필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티몰(텐마오, 天猫)이 '립스틱 효과'로 올해 618 이벤트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의 뒤를 이어 '618 할인 이벤트'가 중국 내 주요 쇼핑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뷰티 제품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을 세운 한국 뷰티 기업은 중국 내 양대 쇼핑 행사 참여에 주목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8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재경재선은 "프리미엄(고급) 뷰티가 티몰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티몰 '618' 이벤트 뷰티 매출은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6월 18일 오전 0시 26분(중국 현지시간)까지 티몰은 1,000만 개의 립스틱을 판매했고 마스크팩은 10시간 동안 4,500만 장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화장품재경재선은 "티몰 618의 기록은 뷰티가 제1의 생산력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618 할인 이벤트'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JD.COM)의 창립기념일(6월 18일)을 기념하는 징둥만의 할인행사였지만 현재 중국 온라인 시장 전체의 할인 이벤트로 분류되며 경쟁업체인 티몰도 '618 할인 이벤트' 효과를 보고 있다.


티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이벤트 시작 2분 만에 올래이(Olay)의 빅토리아 에센스 1.8만 개 완판되고 제품 단가가 640위안(약 10만 6,000원)에 달하는 시세이도 프리미엄 브랜드 IPSA도 전년 일일 판매량을 넘었다.


라메르와 시세이도의 매출도 이벤트 시작 4분 뒤 나란히 전년도 전일 수치를 넘어섰다. 립스틱 판매량은 23분만에 1,000만 개에 달했고 마스크팩은 10시간 동안 4,500만 장이 판매됐다.


티몰 618 이벤트서 프리미엄 수입 뷰티 제품이 강세 속에서 중국 브랜드의 역습도 이뤄졌다. 중국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췌링(百雀羚)의 마스크팩은 이벤트 시작 10분 동안 1.6만 장 이상이 팔렸다.


화장품재경재선은 "올해 티몰 618 이벤트는, 뷰티 브랜드의 '그랜드 슬램(全满贯)'이 실현됐다. 글로벌 9대 뷰티 그룹이 모두 모였고, 퍼스널케어 제품 10대 브랜드가 100개 정도의 신제품을 티몰에 단독 공개했다"며 "특히 에스티로더, 랑콤 등 글로멀 유명 브랜드가 립스틱 신제품을 티몰에서 첫 판매를 진행했고, 판매량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는 "티몰 618은 '립스틱 효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새롭게 정의했다"며 "26분 동안 1,000만개의 립스틱이 판매됐고, 이 가운데 MAC의 sweet sakura시리즈, 중국 배우 양미(杨幂)가 광고하는 에스티로더 제품은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티몰 뷰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보면 일본, 한국 브랜드와 왕홍(网红) 브랜드가 중국인 소비 수준을 끌어 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왕홍 브랜드인 Pency(珮熙) SENJADE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해 처음으로 618 이벤트에 참여했고 분당 평균 7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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