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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할랄 시장 진출 “한국산 화장품 승산 있다”

2017 할랄 수출상담회 MOU 체결 15건 중 화장품 8건 차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지난 7월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246건, 1800만 달러(약 205억원)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1:1 수출상담에서 MOU를 체결한 15건 중 8건이 화장품 기업으로 밝혀져 K-뷰티의 할랄 시장 성공 가능성이 점쳐졌다.



▲ 2017 할랄 수출상담회 자연지애 반명숙 대표(우), 키르기스스탄 Kurt&Kurt L.L.C 바이어.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이란 등 세계 20개국 95명의 동남아,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가 초청됐다. 또 식품, 화장품, 섬유, 생활용품 관련 국내 462개 중소기업과 1000건이 넘는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해보다 사업예산의 축소로 해외 초청 바이어와 국내 참가기업이 줄어 상담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계약액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올해 계약액은 지난해(1,200만 달러)보다 600만 달러 증가한 1,800만 달러로 계약체결 건수도 증가해 질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MOU 체결 현황


한편, 이번 할랄 수출박람회에서는 화장품 제품의 활약이 돋보였다. 할랄 시장 현지 유력바이어와 국내 할랄 시장 전략상품 생산 우수 중소기업과의 1:1 수출상담회는 총 15건, 190만달러(약 22억원)의 MOU가 체결됐다. 이중 화장품 부문은 8건, 52만달러(6억 2,400만원)으로 전체 계약 체결액의 27.27%에 달해 할랄 시장에서의 K-뷰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8개 업체는 자연지애, 평창청옥산천년초영농조합법인, 스킨메드, 비더클레오파트라, 뉴랜드알로에, 아비라, 피부다움, 뷰렌코리아, 가야무역 이다.

화장품을 제조해 중국, 라오스 등에 수출 중인 화장품 기업 자연지애 반명숙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었으며 기대치 않았던 키르기스스탄 바이어가 제품에 관심 있는 모습을 확인해 세계 진출에 한층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연지애는 키르기스스탄 바이어(Kurt&Kurt L.L.C)와 MOU를 통해 토너, 에센스 등 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바이어(Omni Rewards Sdn. Bhd.)와도 18만달러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해외 신시장 개척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유력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속적으로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거대한 신시장인 할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창구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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