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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충격 클리오 2분기 영업이익 1분기 대비 96% 급감

토니모리도 실적 악화 1분기 대비 영업이익 81.7% 감소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사드 보복 충격이 2분기 화장품사들의 발목을 잡았다. 8월 10일 토니모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3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0.64%, 영업이익은 81.77%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3.55%, 영업이익은 88.07% 감소했다. 이로써 토니모리의 당기 순이익은 1.5억원에 그쳤다.

클리오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98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1.0%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을 1분기와 2분기를 구분하면 2분기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1분기 대비 28% 역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에 그쳐 96%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클리오가 사드로 매출 성장 정체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내리고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연이은 화장품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부진'이라는 공식을 피해가지 못했다. 브랜드사의 경우 3월 15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 금지령 이후 면세점 매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또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 위축이 해외 역직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4분기 5,917억원→2/4분기 4,286억원으로 27.6% 역신장했다.

브랜드사의 매출 부진은 원료사와 OEM ODM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이어질 화장품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우울한 소식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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