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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일본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 20대 고객 확보전

가네보, 시세이도 등 디지털 기술, SNS 활용 20대 젊은 고객층 적극 유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일본 화장품 회사들이 젊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안티에이징(항노화) 상품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소비의 주축이 될 20대 초반의 여성을 타깃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9월 5일 가네보는 스킨케어 화장품 ‘suisai’ 광고로 ‘지금의 나 이대로(わたしのままで)’ 웹 드라마를 처음으로 제작, 브랜드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했다.

약 7분 가량의 드라마는 상품의 노골적인 노출이나 언급은 자제하고 주인공이 스킨케어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이 스토리에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제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 일본 가네보가 제작한 웹 드라마 '지금의 나 이대로(わたしのままで)' 광고.

시세이도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로 이목을 모았다. 도쿄 긴자에 위치한 브랜드 점포에 터치패널 기술을 접목시킨 거울을 설치해 터치하면 상품 설명과 사용 방법을 볼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상담을 받은 후 제공되는 QR코드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피부 수분량 등 피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이도 측은 ‘디지털 기기의 도입으로 스마트폰과 SNS 사용에 익숙한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대 이용자가 많은 SNS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도 자주 볼 수 있다. 오르비스(ORBIS)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모집하고 상품을 선물하는 자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안티에이징 제품은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1947년~1949년)를 대상으로 생산과 판매가 진행됐다. 그러나 60대 후반을 넘기면서 화장품의 구매와 사용이 줄어들 것을 예상한 화장품 회사들이 20대 젊은 세대로 눈을 돌린 것이다.

젊었을 때부터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한 상품 노출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회사들이 장기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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