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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상반기 일본 화장품 업계 승자, 시세이도와 고세

해외 매출 증가 시세이도 11.4% 증가, 고세 9.6% 증가 두각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일본 화장품 업계는 현재 호황을 넘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그 가운데서도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화제가 됐다.

금융과 경제 정보를 다루는 일본 매체 ZUU online은 일본 화장품 업계 매출 상위 5개 회사를 언급하며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2017년 상반기 매출 실적 상위 기업

매출이 대폭 상승한 기업은 시세이도(작년 동기 대비 11.4% 상승)와 고세(작년 동기 대비 9.6% 상승) 두 곳이었다. 2위인 가오의 경우 주력 분야인 헬스케어를 제외하고 뷰티케어 부문만 별도로 집계한 금액이다. 화장품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가네보를 그룹 산하에 뒀으나 매출은 지난해 대비 미묘하게 1% 감소했다.

일본 인바운드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는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세이도의 매출 상승에는 인바운드 수요가 한몫을 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특히 일본으로 유입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성실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SHISEIDO, SENKA 등 회사 대표 브랜드의 매출이 각각 687억엔, 258억엔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유럽 사업에서는 향수 브랜드의 성장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매출이 추가됐다.

고세는 북미 사업의 매수 결과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4년 고세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의 타르트사(Tarte, Inc)를 매수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타르트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지난해 대비 68% 증가해 89억엔이다. 매출 규모는 작지만 영국과 호주에서도 6.5억엔의 이익이 발생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한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도 도움이 됐다.

시세이도는 해외 고객의 확보, 고세는 해외 기업 매수. 두 회사 모두 해외를 통해 매출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국내 고객들에게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소비 활동이 활발한 10~20대 젊은 고객들은 가격대가 저렴한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고급 브랜드가 어떻게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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