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와 소재가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이슈인 나고야의정서가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효되면서 기능성 천연 원료와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노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코스인과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인 하나무역은 공동주관으로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2017 글로벌 기능성 천연 화장품 신소재 세미나(2017 Global Innovative and Powerful Cosmetic Actives Seminar)’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세계 모든 지역의 다양한 천연자원을 발굴해 특허 받은 천연 기능성 원료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그린테크(Greentech)사의 핵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대응전략은 물론 그린테크의 혁신적인 기술과 이점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7 글로벌 기능성 천연 화장품 신소재 세미나 프로그램
‘2017 글로벌 기능성 천연 화장품 신소재 세미나’의 첫 발표는 안톤 라즈프스키(Antoine LAZEWSKI) 그린테크 기술영업담당 매니저가 맡았다. 안톤 라즈프스키 매니저는 그린테크 그룹과 기술, 포트 폴리오를 소개하고 나고야의정서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에디뜨 플레르(Edith FILAIRE) 그린테크 R&D 매니저가 안티폴루션, 블루라이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그린테크의 신규 원료를 소개한다.
그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블루라이트 등이 어떻게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2017년 프로스트 & 설리번상(Frost & Sullivan rewards)을 수상한 안티폴루션 원료 Urbalys와 종합적인 광보호제 Soliberine를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영원한 화장품의 숙제, 안티에이징에 대한 그린테크의 솔루션 Reverskin에 대한 내용도 세미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린테크 자회사인 BIOVITIS의 매튜 베이(Dr. Mathieu BEY) 미생물학 R&D 매니저는 ▲발효의 미학, 그린테크의 발효기술과 발효를 이용한 강력한 효능 원료(Skin microbita, a new target for cosmetics) ▲바다의 힘, 조류 및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해양 원료(Marine world, an other source of actives)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BIOVITIS의 발효 기술에 대한 소개와 그린테크의 해양 추출물 전문 자회사인 Greensea의 Algaes and micro algaes(조류에서 추출한 액티브)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2017 글로벌 기능성 천연 화장품 신소재 세미나’를 공동주관하는 하나무역 지준홍 대표는 “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화장품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글로벌화’가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품의 키워드, 콘셉트도 글로벌해져야 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가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방’ 등도 글로벌 정서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천연 기능성 원료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 글로벌 소비자 정서에 맞는 제품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스인 교육센터(02-2068-34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