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협력’, ‘융합’, ‘창조’. 강학희 세계화장품학회 신임회장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2018년 세계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세계화장품학회(IFSCC) 신임회장에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이 선임됐다. 한국인이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인 조직으로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후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64개국의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 1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10월 25일 세계화장품학회 제59대 회장으로 선임된 강학희 원장은 현재 대한화장품학회장으로 역임 중이며 30년 넘게 화장품 기술에 매진해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 온 국내 화장품 R&D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강학희 신임회장은 “세계화장품학회의 정보 공유를 극대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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