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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미국 화장품 기업 '누월드' 인수

11월 13일 558억 인수계약 체결 미국 화장품 ODM 업계 선두 지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동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국 화장품 제조업체 누월드(NU-WORLD)의 인수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날 코스맥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 체결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누월드 조나탄 로젠바움 대표이사, 수튜 달렉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 코스맥스USA 유석민법인장(맨 좌측), 코스맥스 문성기 부회장,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누월드 수튜 달렉 사장, 누월드 조나탄 로젠바움 대표이사.


코스맥스의 미국 기업 인수는 지난 2013년 로레알그룹의 오하이오주 솔론 공장 인수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코스맥스의 누월드 인수방식은 약 5,000만 달러(약 558억원) 규모의 100% 지분 인수 방식이다. 코스맥스는 현지 생산설비와 연구,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미국 내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가 인수하는 누월드는 1991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회사로 뉴저지에 약 13,223㎡ 규모(약 4,000평)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1억 500만달러(약 1,200억원)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약 10% 내외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현지 3위권 추정)



전체 직원수는 약 1000여명으로 주요 생산품은 색조 제품과 네일, 향수 등이다. 누월드는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전력을 태양광 시스템으로 공급받아 운영되는 친환경 공장으로 유명하다. 또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다수의 제조 허가 인증과 제품개발, 디자인 프로모션, 생산의 모든 제반 사항을 갖추고 ODM을 넘어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유석민 코스맥스USA 법인장(부사장)은 “누월드가 보유한 품질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는 업계에서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간의 결합으로 영업력만 보강한다면 내년에는 미국 내에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누월드 수튜 달렉 사장은 “누월드의 생산 노하우와 코스맥스의 기술력이 합쳐져 미래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다”며 "코스맥스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기대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오랜시간 공을 들여왔던 미국 시장 공략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생산 등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며 누월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오하이오 솔론 공장의 기초와 뉴저지 누월드 공장의 색조 부문의 통합 생산 기지를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미와 남미, 그리고 유럽까지 고객사를 확보해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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