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5 (목)

  • -동두천 7.5℃
  • -강릉 7.1℃
  • 서울 8.1℃
  • 대전 8.8℃
  • 흐림대구 9.5℃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12.9℃
  • 흐림부산 11.6℃
  • -고창 12.6℃
  • 흐림제주 20.3℃
  • -강화 7.2℃
  • -보은 7.4℃
  • -금산 7.9℃
  • -강진군 12.2℃
  • -경주시 10.3℃
  • -거제 11.4℃
기상청 제공

[중국 리포트] 중국 유명 화장품 기업, 한국 전문인력 영입 '총력'

'한국 인재=한국 기술' 인식 기술력 향상 가속화 스카우트 '치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최근 치에란(伽蓝), 프로야(珀莱雅), 상후이(尚惠, Suhu)등 중국 유명 화장품 기업들이 한국 화장품 업계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스카우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 Jason Yu 대표는 “유명하고 대중적인 제품을 자랑하는 한국 화장품 기업은 중국 화장품 기업들의 가장 큰 경쟁 상대”라며 가성비가 높은 중저가 제품이 강점인 한국 화장품과 중국 화장품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불가피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 한국 화장품과의 품질 격차를 좁혀야 했고 이는 한국 화장품 업계의 전문인재 영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계의 인재 영입은 곧, 브랜드 관리, 포장 디자인,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 구매와 시장 마케팅 등 종합적인 신기술 유입과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 유명 화장품 기업은 연봉 50% 인상, 집과 왕복 항공료까지 제공하는 등 한국 전문인재 영입에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광저우(广州) 화장품 브랜드 상후이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임원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신규 브랜드 루좡(茹妆)을 출시했고 한국 직원 수를 40명으로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또 다른 중국 화장품 기업인 프로야도 한국 클리오 출신 전문가를 산하 브랜드 팀장으로 영입했고 치에란 역시 에뛰드 간부 출신 인사를 영입해 산하 브랜드 즈란탕(自然堂)의 혁신을 이뤘다.


한국 브랜드도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7개 중국 회사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중국인들의 피부 특성을 연구하며 중국 본토 시장에 적합한 화장품을 개발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한국 전문인재 영입은 화장품 업계 뿐 아니라 자동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빈번히 볼 수 있는 사항으로 해외 인재 영입으로 기업 경쟁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