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 엑스포(K-Beuty Expo)’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K-뷰티 엑스포를 주관하는 킨텍스(KINTEX)는 4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업 설명회 & 기업 간담회’를 열고, 출발선에 선 ‘2018 K-뷰티 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우수 화장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해가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화장품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 ‘K-뷰티 엑스포’는 올해 더 다양한 국가로 영역을 확대, 국내외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중소 중견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으로 해외 뷰티 전시회에 참가하지만, 이는 실상 해외 전시업체의 배를 불리는 일”이라며 “킨텍스는 직접 전시장 임차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을 낮추고, 차익을 통역비 등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를 돕는데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킨텍스 오석 팀장의 ‘뷰티 산업 해외 진출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롯데홈쇼핑과 CJ E&M, K-뷰티 엑스포 참가기업인 ‘더메이런’의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K-뷰티 엑스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더메이런 정명철 대표는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팁으로 ▲tiger ▲with you ▲save ▲schedule ▲memo ▲忍 ▲1:200,000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처럼 바이어를 찾으려면 해외에 나가야 하며, 중소 바이어라고 할지라도 성심을 다해야 한다. 해외 박람회 참가 시에는 박람회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 이후의 스케줄을 잘 짜서 현지 조사를 하는 것이 좋고, 그날 있었던 일은 메모해 추후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어는 절대 바로 제품을 주문하지 않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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