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엑티브온과 바이오스펙트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선정되면 4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R&D 지원, 인력, 금융, 지식재산,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엑티브온은 PCHI 중국,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인-코스메틱스 사이사 등 4개의 해외전시회를 향후 5년간 꾸준히 부스를 오픈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프로모션할 계획이며 축척된 고객정보와 고객 니즈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신제품개발과 시장진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로레알 등과 같이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와의 협력강화로 고객니즈에 맞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경쟁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신규시장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라별, 시장별 맞춤형 영업전략을 위해 현지 지사화 작업과 그에 대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현지인력을 직접 채용함으로써 현지의 문화와 시장이해를 넓혀갈 계획이다.

엑티브온 관계자는 “수출국을 더욱 넓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전직원의 50%에 육박하는 인원을 연구원으로 구성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충북 오창에 제 1공장을 신축 및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사업 공모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와 지적재산권을 통한 기술력 확보, 우수한 제품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피부에 유익한 천연 효능물질들을 발굴해 화장품 제조판매사들에 뛰어난 품질의 효능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돼 1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K-뷰티 최고의 기업들을 비롯해 유명 해외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품 제조사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4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클라리언트와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100억원의 운영 자금은 물론 공동 연구와 공동 사업화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스펙트럼의 연구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향후 천연물에서 유래된 효능원료를 전세계 퍼스널케어 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법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