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SK-II는 피부 상태를 분석해 주는 팝업스토어 ‘FUTURE X Smart Store by SK-II’를 도쿄 메이지 신궁 앞에서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 화장을 한 상태에서도 체험이 가능해 편리하고 분석 결과에 맞춰 추천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FUTURE X Smart Store by SK-II’의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스킨 스캔’ 부스에 들어가면 마침내 피부 상태 분석은 시작된다. 터치 스크린에 나이를 입력하고 녹색 표시를 바라 보고 있으면 카메라가 체험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피부를 스캔한다.

스캔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전송되며 SK-II의 피부 연구 데이터 베이스와 대조하게 된다. 아름다운 피부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살결, 탄력, 주름, 기미, 윤기)에 의해 피부 상태가 평가되는데, 분석 결과는 2층에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 ‘스마트 뷰티 월’에서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 뷰티 카운터’에서는 5개 요소의 종합 평가와 피부 연령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운터에 나란히 놓여진 IC칩이 붙어 있는 제품을 디스플레이에 가져다 대면 어느 요소에 어떤 효과가 있는 화장품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SK-II의 매장에서는 점원이 ‘매직 링’이라고 부르는 기계를 체험자의 뺨에 대는 것으로 피부 분석을 해왔지만, ‘스킨 스캔’은 체험자 자신이 조작 가능하고 피부에 댈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줄어 들었다.

전시장 한켠에서는 아직 구상 단계에 있는 IoT(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스마트 병’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는다. LED가 달린 빛나는 캡에 최신 테크놀로지가 탑재되어 있어 제품을 사용하는 타이밍이나 개봉 후 교체 시기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