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7.3℃
  • 맑음강릉 22.8℃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2.9℃
  • 맑음울산 21.4℃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21.1℃
  • 맑음고창 19.4℃
  • 맑음제주 21.8℃
  • 구름조금강화 17.2℃
  • 맑음보은 18.9℃
  • 맑음금산 19.5℃
  • -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EU 리포트]오스트리아, 선호하는 헤어 트렌드는?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주된 관심 '머리염색' 금색과 갈색 선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소비자는 머리카락 염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경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머리카락 색을 선호하는가.

 

디지털 마케팅 연구기관인 ‘마켓에이전트(Marketagent.com)’는 오스트리아인들의 헤어, 헤어케어, 모발 염색에 대한 습관과 태도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세에서 65세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다루면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머리카락 염색’이 주된 헤어케어의 테마라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3%의 여성과 10%의 남성이 습관적으로 머리 염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세에서 49세가 48%, 50세에서 65세 그리고 30세에서 39세 사이가 41%로 뒤를 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 보면 20~29세 사이(2010년 57%, 2017년 40%)와 30세~39세(2010년에 비해 13% 감소) 연령대 그룹의 머리 염색 비율은 감소했다.

 

또 머리 염색의 경우 오스트리아인의 31%는 미용실에서, 35%는 가정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33%는 미용실과 가정에서 번갈아 염색하고 있었다.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머리카락 색은 ‘금발(22%)’이며, 어두운 갈색(14%)과 검은색(11%)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머리색은 어두운 갈색(27%)이었으며 검은색(15%), 갈색(12%), 금발(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4은 '머리카락 색깔이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머리 염색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원하는 색으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라고 응답했고, '머리카락과 두피의 부드러운 치료'를 위해 염색한다는 응답도 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1/3은 ‘단순히 회색 머리를 감추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헤어 케어에 가장 바라는 점은 ‘볼륨감’이었다. 남녀 모두 풍부하고 힘 있는 모발을 원했지만,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헤어 케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어 여성 응답자의 절반은 “반짝이는 머리카락이 매력적이고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 응답자의 1/8만이 이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머리카락 길이에 대해서는 짧은 머리를 가진 남자가 긴 머리를 가진 남자보다 더 모던해 보인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짧은 머리 여성이 매력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010년에 비해 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태그

오스트리아  헤어케어  머리카락염색  머리카락길이  헤어트랜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