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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피부관리 메가 트렌드 '프로바이오틱스' 부상

니쉬 뷰티,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 피치 코랄색 등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피부관리를 위한 메가 트렌드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ka)’.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를 다루는 독일의 온라인 포털 ‘니쉬 뷰티(NICHE BEAUTY)’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독일의 피부관리 트렌드에 관해 소개했다.

 

독일 언론 ‘디 벨트지(https://www.welt.de)’는 ‘니쉬 뷰티(NICHE BEAUTY)’ 운영자 인터뷰를 통해 피부관리 트렌드를 전하며 “품질과 성분, 독창성 등을 고려해 약 1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다루고 있는 니쉬 뷰티에서는 피부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며 “독일 소비자들은 점점 더 신제품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고급 향수 브랜드 판매가 25% 늘었다”고 보도했다.

 

‘니쉬 뷰티’가 전한 피부관리 트렌드를 보면 건강을 중시하고 친환경적인 소비와 크게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트렌드로 강조한 것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k)’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방법은 직접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니쉬 뷰티’에서는 신체 외부와 내부에서 재생산 역할을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취할 것을 추천했다.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염증이나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지켜 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주목할 트렌드는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Deodorant ohne Aluminium)’다. 유럽 소비자들은 오래전부터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에 주목해 왔다. ‘알루미늄’ 성분은 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점점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이 알루미늄 없이 코코넛 오일이나 버터, 레몬그라스와 같이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데오드란트와 관련해 ‘니쉬 뷰티’는 “홀리 로즈(Holi Rose) 향 제품처럼 향이 거의 없고 성별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데오드란트 총 매출은 약 7억4,500만 유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 번째 트렌드는 ‘오염 방지 관리’다. 자외선,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원인의 20%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피부에 좋지 않은 오염 물질에는 컴퓨터나 태블릿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도 포함된다. ‘니쉬 뷰티’는 닥터 바바라 스툼(DR. BARBARA STURM) 등 효능이 높은 항염증 성분 함유 제품을 추천했다.

 

이 외에도 '니쉬 뷰티'는 70% 이상 천연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 자연스럽게 피부가 탄 것처럼 연출하는 ‘셀프 태너’ 등이 피부관리 트렌드로 선정됐다. 트렌드 색으로는 입술이나 뺨을 중심으로 연출하는 ‘피치 코랄(Apricot-Koralle)’ 색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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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화장품  유럽화장품  프로바이오틱스  피치 코랄  여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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