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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1분기 뷰티 생활용품케어 소비자 지출 늘었다

올해 1분기 27억 유로(한화 약 3조) 작년 대비 2.2% 증가 '헤어케어' 급증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올해 1분기 독일의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Schönheits und Haushaltspflegeprodukte) 소비자 지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Der Industrieverband Körperpflege und Waschmittel e.V)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업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38억 유로(한화 약 4조 9,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3.5% 증가한 수치다.

 

시장 규모가 1,000억 유로 이상인 유럽은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의 세계 최대 시장이다. 최근 여러 사회 경제적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화장품 및 세제 산업(Kosmetik- und Waschmittel-Industrie)은 연간 540억 유로(한화 약 70조)의 가치를 생산한다. 유럽에서 독일은 가장 큰 시장이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순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소비자와 함께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비자의 아름다움, 자존감, 행복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독일의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뷰티 케어 시장의 중요한 판매채널은 ‘다양한 드럭스토어 매장(Drogeriemärkte)’으로 시장 전체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다.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독일 소비자는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으로 27억 유로(한화 약 3조)를 소비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과 비교해 2.2% 증가한 수치다. 뷰티 케어 영역에서 가장 크게 매출이 증가한 분야는 지난해 대비 6.8% 증가한 헤어케어(Haarpflege)로 4억 3,000백만 유로(한화 약 5,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구강 관리와 치아 관리도 5.3% 증가한 3억 7,600만 유로(한화 약 4,800억원)를 기록했다.

 

토마스 카이저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 회장은 “뷰티와 생활용품 케어 영역의 긍정적인 발전은 지난해 협회에서 예측한 결과와 일치한다”며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좋은 혁신 조건과 열려 있는 시장 확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 영역의 독일 공급업체 매출은 전 세계에서 32억 유로(한화 약 4조)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중 뷰티 케어 제품은 20억(한화 약 2조 6,000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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