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4.5℃
  • 구름조금강릉 17.8℃
  • 구름조금서울 16.5℃
  • 구름많음대전 14.9℃
  • 구름조금대구 16.0℃
  • 맑음울산 16.3℃
  • 구름많음광주 15.5℃
  • 맑음부산 17.0℃
  • 구름많음고창 14.5℃
  • 맑음제주 17.8℃
  • 구름많음강화 15.1℃
  • 구름많음보은 12.4℃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4.1℃
  • 구름많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획시리즈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 (8)] 홈케어 화장품 트렌드

셀프 홈케어족 증가 홈케어 시장 활성화 '케어, 보습' 효과 큰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과나 전문 숍에서 관리받은 듯한 효과를 누리는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셀프 홈케어족이 늘어나면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등 관련 시장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은 왜 홈케어 화장품을 찾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로 홈케어 트렌드를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측은 “홈케어 트렌드 분석을 위해 소비자가 홈케어 화장품을 찾는 과정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했다. ‘피부과 치료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아 봤지만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바쁜 일상 중에 피부과를 가기 힘들지만 자기 전에라도 관리하고 싶은’ 등 실용과 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심리에 맞는 홈케어 트렌드는 갑자기가 아닌 천천히, 그리고 깊게 스며든 트렌드”라고 말했다.

 

홈케어 화장품 월별 언급량

 

 

 

인사이트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으로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의 소셜 빅데이터(블로그)를 분석한 결과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화장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제형, 제품 카테고리, 기능 등 전문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소비자는 왜 홈케어 화장품 트렌드를 만든 것일까? 소셜 빅데이터에 근거한 홈케어 트렌드는 기초 화장품 특정군에 머물지 않았다.

 

이에 인사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홈케어 화장품에 바라는 기능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가 왜 피부과, 피부 전문샵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홈케어 화장품 기능

 

 

소비자들은 홈케어 화장품에 어떤 기능을 기대하고 있을까? 홈케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는 ‘스킨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별로 ‘피부 관리’나 ‘재생’에 대한 소비자 언급량이 전체의 25% 이상에 달했다.

 

홈케어 화장품 사용자의 경우 피부과 시술이 부담되거나 장시간 피부관리를 위해 홈케어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보습, 흡수, 세정, 미백은 타입별로 순위에 차이가 있으나 스킨케어는 모든 타입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홈케어 화장품 연관어

 

 

홈케어 키워드를 통한 소비자 니즈 분석을 위해 소비자가 검색한 홈케어 화장품 연관어를 살폈다. 인사이트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홈케어 화장품을 찾지 않는다. 피부 개선이나 진정을 위해 피부과에 들리고 전문의의 상담도 받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피부과를 방문하기에는 비용적으로도 바쁜 직장생활에서도 불가능하기에 피부과 방문보다는 집에서 피부과 방문과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케어 화장품 연관어 TOP 5 중 천연, 자연이 포함된 데 대해 “홈케어 성분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케어 화장품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홈케어 화장품 타입 별 소비자들은 어떤 삶을 살까? 토너와 미스트에 대한 언급량이 많은 경우는 휴가에 대한 언급량 또한 많았다. ‘가벼움’, ‘사용하기 편함’, ‘깔끔함’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미스트와 토너는 휴가 중 사용이 용이하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스킨, 로션에는 육아에 대한 연관어가 많았다. 즉, 홈케어 화장품 가운데 스킨, 로션의 주요 이용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의 기혼 여성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안수현 이사는 “이와 같이 홈케어 화장품 타입별 연관어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화장품 제조업체는 각 타입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홈케어 화장품을 찾는 이유

 

 

현재 홈케어 화장품은 피부케어, 개선, 진정 기능에 집중돼 있다. 자극, 지성, 건성, 노화, 트러블이 홈케어 연관어 상위를 차지한 것은 소비자의 걱정거리이며 동시에 기존 화장품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코리아 안수현 이사는 “특징적인 것은 연관어 검색 상위로 언급된 문제점의 비중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확대 해석해 보면 현재 일반 화장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Unmet Needs를 홈케어 화장품의 기능성에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코스인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대표 문준열)와 공동으로 2018년 1월부터 기획시리즈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을 연재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매달 1회씩 연재되며 소셜 미디어(SNS)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화장품에 대한 유의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획시리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자료와 문의는 코스인 편집국(02-2068-3413)으로 하면 된다. 인사이트코리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eep MininG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문의는 인사이트코리아 Deep MininG팀(02-3483-0586, 담당 안수현 이사)으로 하면 된다.

 

관련태그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  인사이트코리아  소비자 키워드  트렌드  홈케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