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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화장품 산업, 중국 리스크 확대로 ‘고전’

미중 무역분쟁 중국 소비심리 위축, 따이공 규제, 위안화 약세 등 악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국내 화장품 수출 주력 시장인 중국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악재로 가세하고 있다.

 

중국 리스크 핵심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중국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내에서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도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업계 화장품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에서는 로컬 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색조 시장에서는 글로벌 선두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설 자리가 점차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기업들과 글로벌 선두기업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처지로 심각한 고전을 치루고 있다는 의견들이다.

 

특히 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 추세 역시 중국 화장품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한 중국내 화장품 소매 판매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처럼 중국 화장품 시장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 마케팅 전략 동향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반영돼 화장품 업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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