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처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바쥬(sauvage)나 메슈(meche) 등 모발에 대한 손상이 큰 시술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하이대미지(high damage) 케어 소재의 니즈가 컸다. 하지만 내추럴 지향과 눈에 띠지 않는 컬러가 주류인 현재는 헤어케어 소재는 자외선이나 타월드라이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손상에 대한 케어나 곱슬머리 대책의 니즈가 증가 하고 있다.

그림1 캐시미어코트의 큐티클CMC 유출 손상에 대한 개선작용

모발이 손상을 입으면 모발내부에서 모발 내 성분이 유출되어 모발의 취약화나 건조, 스타일링 유지력의 저하 등을 불러온다. 이 손상모발을 케어하는 처리 제로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 PPT(폴리펩타이드)이다. 모발의 약 80%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의 가수분해물인 PPT는 모발에 침투하기 쉬우며 특히 케라틴PPT는 모발과 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고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치마루 파르코스(주)에서는 이전부터 양털 천연 케라틴 유래의 고분자 케라틴 ‘프로티큐트(Proticute)’ 를 판매하고 있으며 많은 헤어케어 제품에 배합되어 왔다. 천연 고분자 케라틴인 프로티큐트는 굉장히 뛰어난 복구효과로 인해 큰 손상을 입은 모발에 흡착되어 팽팽함과 탄력, 독자적인 느낌을 주는 하이대미지 케어 소재로서 평가되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최근 스타일링의 유행에 맞춰 비교적 손상이 적은 일상 손상 케어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원료 ‘캐시미어코트’를 발매해 ‘프로티큐트 패밀리’의 라인업에 추가했다. 캐시미어코트는 최고급 섬유로잘 알려진 캐시미어털의 케라틴을 가용화해 분자량 1,000~10,000의 중간 분자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분자량을 가진 케라틴PP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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