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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환자 살린 한국콜마 직원 ‘시민영웅’ 영예

조용선 대리 심정지 위급상황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콜마에서 심폐소생술로 위급환자 살린 시민영웅이 탄생했다. 1월 11일 천안서북소방서는 심정지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한국콜마 조용선 대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시민이나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의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해서 일반인의 수상이 매우 드물다.

 

조용선 대리는 지난해 11월 천안시에 서북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그는 한국콜마에서 위급상황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자격증을 취득해, 세종공장 소방안전관리보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용선 대리는 “그동안 배운 안전교육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실제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어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각 공장마다 소방안전관리자를 보유하고 안전팀을 운영해 매년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을 비롯한 신규 채용자에게도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덕분에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 4월 각각 세종시 심폐소생술대회 최우수상과 전국심폐소생술대회 대한적십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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