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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천연 화장품 박람회 ③ ‘VIVANESS 2019’ 선정 베스트 신제품 7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구강관리 등 155개 신제품 중 벨레다, 스파이크 등 7개 신제품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됐던 독일 천연화장품 박람회 ‘VIVANESS 2019’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 중 하나는 최신 천연, 유기농 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둘러볼 수 있는 ‘노벌티 스탠드'(Novelty Stand)였다.

 

박람회 박람회 방문자들은 얼굴 관리, 색조 화장품, 구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인 155개 신제품을 직접 이용해 보고 가장 좋은 제품에 투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람회 주최측은 지난 2월 15일에는 방문자들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베스트 신제품 7’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베스트 제품은 크게 ‘얼굴케어(Facial Care)’ ‘바디케어(Body Care)’ ‘헤어케어(Hair care)’ ‘색조화장품(Decorative Cosmetics)’ ‘특별케어(Special care)’ ‘웰니스 제품(Wellness products)’ 등 7개 분야로 선정됐다.

 

첫 번째 선정 제품은 스위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Weleda AG)'가 새롭게 선보인 ‘스킨푸드(Skin Food)’ 라인 제품이다. 제품은 시어버터와 코코아 버터가 함유되어 있는 바디 버터, 바르는 동시에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을 제공하는 건성 피부용 크림,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립 버터(Lip Butter)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푸드’의 모든 제품은 나트루(NaTrue) 인증을 받았으며 해바라기 오일 등 엄선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킨푸드’ 라인은 카모마일과 칼렌듈라 꽃 등의 성분이 보습과 진정 작용을 도와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베스트 헤어 신제품으로는 덴마크 유기농 브랜드 ‘울테그람(URTEKRAM INTERNATIONAL A/S)’에서 새롭게 만든 ‘그린 말차(Green Matcha)’ 헤어 트리트먼트가 선정됐다. 이 헤어 제품은 도시 생활로 인한 오염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며 시어버터, 일본 말차 추출 성분이 미세한 오염 성분을 방지해 준다. 이와 함께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영양 성분은 모발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독일 유기농 브랜드 ‘스파이크(SPEICK)’는 디톡스 비누인 ‘블랙 솝(Black Soap)’과 ‘선크림(Sun cream) 라인’ 등 총 두 가지 제품이 선정됐다. 먼저 디톡스 비누 ‘블랙 솝’은 식물성 오일과 대나무 추출 성분을 바탕으로 스파이크만의 전통적인 비누 제조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얼굴과 바디 클렌저로 사용되는 이 비누는 피부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인공 향과 미네랄 오일 등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글루텐과 락토제 성분도 없다.

 

‘블랙 솝’와 함께 선정된 스파이크의 선크림 라인 제품은 얼굴과 몸에 바르는 선크림(Sun cream)과 에프터 선로션(After sun lo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크림은 산화아연을 바탕으로 만든 100% 천연 미네랄 제품으로 알루미늄, 향료 등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방수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쉽게 흡수되고 천연 성분들이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태양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발라 주는 ‘에프터 선로션’은 알로에베라 성분 등이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비타민 E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해 준다. 로션에는 살구, 사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자연스러운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 색조 신제품으로는 독일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베네코스(benecos) 파운데이션 스틱(Natural Foundation Stick)이 선정됐다. 피부톤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나뉘어 있는 베네코스 스틱은 크림과 같은 질감으로 피부 결점을 보완해 주면서 동시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스틱 형태이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브러시, 메이크업 스펀지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관련해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용기를 만든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코스쿤 코스메틱(Coscoon Cosmetics) 브랜드에서 출시한 집에서 직접 천연 바디 버터를 만들 수 있는 ‘DIY 세트’와 덴트탭스(DENTTABS)의 ‘치아 클렌징 태블릿(teethcleaning tablets)’도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알약 모양으로 만들어진 덴트탭스의 태블릿은 양치질을 하기 전에 먼저 입에 타블렛을 넣은 후 칫솔질을 해서 헹궈내면 된다. 이 제품은 치아 얼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고 치석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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