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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포트] 호주 여성, 화장품 구매비율 '온라인, 약국체인' 증가

로이 모건 조사 2018년 온라인 구매률 26%, 약국체인 42%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온라인에서 화장품과 스킨케어를 구매하는 호주 여성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약국채널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동향 리서치 기관인 로이 모건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미용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확률은 지난 2014년 평균 3개월 동안 18%에서 2018년에는 26%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호주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평균 6개월 동안 화장품을 구매하는 호주 여성이 지난 2014년 480만 명에서 2018년에는 53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로의 전환은 오프라인 매장 유형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 전 약 33%의 여성이 약국체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했지만 2018년에는 약 42%의 여성이 약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백화점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의 매출은 감소했다. 슈퍼마켓 채널은 지난 2014년 24%에서 2018년 23%로 1% 하락했으며 백화점 고객 점유율은 16%에서 13%로, 할인 백화점은 12%에서 9%로 하락했다.

 

 

로이모간 미셸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매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이미 호주의 유명 화장품 소매업체인 나폴레옹 퍼디스는 경쟁 압력이 너무 커지면서 매장 절반을 폐쇄하고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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