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 보그는 2019 SS시즌을 맞아 추천 뷰티 제품을 공개했다.

영국 보그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디렉터인 제시카 다이너는 “매년 3월이나 9월 즈음에는 연말연시 시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나 향수가 출시되고 2월과 8월에는 새로운 패션 시즌에 맞춰 주요 제품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제품의 출시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제품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다이너는 이제 뷰티 업계는 ‘새로운 시즌 트렌드 보고서’가 아닌 ‘새로운 시즌 제품 보고서’를 제시하고 있다. 아래는 영국 보그가 추천하는 2019 SS시즌 주목받는 뷰티 신제품들이다.

영국 보그가 가장 먼저 소개한 신제품은 ‘립 파우더(lip powders)’다. 촉촉하게 발리고 색상이 다양한 립 파우더는 최근 립스틱을 바르고 위에 덧바르는 형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추천 제품인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의 '립 팔레트(Lip Palette)'는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상적이며 샤넬(Chanel)의 '리퀴드 파우더 튜브(Liquid Powder tube)'는 이동 중에 덧바르기 좋다. 둘 다 가볍고 건조하지 않으며 오래 색상을 유지해 주는 특징이 있으며 바를 때 입술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 장점도 있다.

이어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립밤’을 소개했다. 영국 보그는 이상적으로 얇게 발리는 지방시(Givenchy) 립밤과 6가지 각기 다른 톤과 립 효과가 있는 디오르(Dior)의 '립 글로우(Lip Glow)'를 추천했다. 글로시에(Glossier)의 립 틴트인 ‘제러내이션 G(Generation G)’는 더 많은 영양분을 추가해 201 SS시즌에 재구성됐다.

이번 시즌 새로운 마스카라를 찾고 있다면 시세이도(Shiseido)의 '마스카라(Controlled Chaos Mascara Ink)' 제품이 뷰티 영역의 베스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마스카라는 한쪽에 편평한 브러시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그래픽 한 속눈썹을 만들기 위한 브러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메이블린(Maybelline)의 ‘스냅스카라(Snapscara)’는 두꺼운 곡선 모양의 눈썹 모양을 연출하는데 좋다.

파운데이션와 관련해서는 마감 처리를 선택할 수 있는 강점을 두루 갖춘 신제품이 소개됐다. 아워글래스(Hourglass)는 이번 시즌 '바니쉬 파운데이션 스틱(Vanish Foundation Stick)'의 리퀴드 버전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겔랑(Guerlain)은 ‘L'Essentiel 파운데이션'을 통해 매트하거나 촉촉한 마감 처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운데이션에는 이러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브러시가 포함되어 있다. 조금 더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파운데이션을 몇 방울 더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영국 보그는 헤어 케어 제품도 추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연출된 헤어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도록 광택 인헨서(enhancer)를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로레알 프로패셔널(L'Oréal Professionnel)은 광택 스프레이인 '링 라이트(Ring Light)'를 출시했으며 퍼시앤리드(Percy & Reed)는 ‘피니싱 폴리시(Finishing Polish)’를 선보였다. 거친 모발의 경우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프리카 만케티(manketti)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윤기 나는 헤어 연출을 위해서는 샬롯 멘사(Charlotte Mensah)의 ‘피니싱 미스트(Finishing Mist)’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