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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한국 ‘소금 스킨케어’ 방법 소개

각질제거 필링, 딥클렌징 세안, 수분관리 등 여러 용도로 사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언론이 여드름 방지와 피부톤 개선을 위한 한국의 ‘소금 스킨케어’ 방법을 소개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영양 영역에서 소금은 많이 섭취했을 때 좋지 않은 재료로 인식되어 있지만 피부 관리 영역에서는 다르다”며,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에서는 소금을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성분으로 삼는 경우가 있으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한국에서 피부 관리에 소금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용도별로 정보를 제공했다. 첫 번째 용도는 ‘각질 제거’다. 이를 위해 이용하는 소금 중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소금은 ‘히말라야산 소금’이라고 전했다. 히말라야 소금은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필링 작용을 한다.

 

한국에서 각질 제거를 위해 소금을 사용하는 방법은 세안 후 필링 마지막 단계에 티스푼 하나 정도의 적은 소금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활력 없는 피부나 여드름 피부 유형에 적절한 방법으로 소개됐다. 다만 처음 소금을 처음 이용할 때에는 적은 양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소금으로 바디 필링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금이 죽은 피부 세포를 얼마나 잘 제거하는지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얼굴색을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의 피부과 전문의인 아라쉬 아크하반(Arash Akhavan)에 따르면, 소금을 이용해 필링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톤이 개선된다.

 

소금의 두 번째 용도는 ‘딥클렌징’이다. 소금은 안티 박테리아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깊은 곳까지 클렌징 하는데 적합한 성분이다. 소금으로 관리한 피부는 박테리아가 빠르게 침입하지 않아 염증을 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드름이 문제인 피부에는 피부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소금 세안법이 도움을 준다.

 

 

또 소금을 함유한 화장품은 피부 조화를 맞춰주는데 도움을 준다. 소금은 피지를 조절해 피부의 지방 함량의 균형을 맞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금 함유 화장품을 사용하면 특히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된다. 필링제품 뿐 아니라 토너 등 다양하게 소금 함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금은 피부 수분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소금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며, “필링이나 세안을 위해 소금을 직접 사용하거나 소금이 함유된 화장품을 이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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