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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 특허등록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신성장동력 사업 확대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에이투젠은 신생아 분변에서 유래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Lactobacillus reuteri ATG-F4)를 연구해 ‘도파민 분비 증진 기능이 있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균주, 이를 함유하는 정신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정신작용성 유용미생물들은 사이코바이오틱스(psychobiotics)라는 이름으로 최근 정의됐다. 에이투젠은 다양한 항염증성 유산균을 연구하던 중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 균주에서 사이코바이오틱스의 개발 가능성을 찾아 특허등록까지 하게 됐다.

 

생물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인해 숙주의 기억장애, 인지장애, 우울장애,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의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꾸준한 경구 섭취 시 혈중 도파민을 증진시키고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장균총의 의간균류(Bacteroidetes) 분포를 증가시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이러한 항염증 효능과 장균총의 의간균류 증가는 장뇌축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에서 제시됐다.

 

한편, 에이투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전장유전체(whole genome) 해독, 세포실험, 동물실험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뛰어난 균주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 특허등록한 항질염 기능성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Microbiology 3월판에 게재되는 등 지난해 토니모리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이후 활발한 연구 성과들을 거듭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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