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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리포트] 캐나다, 클레어화장품 색조 3개 제품 리콜 명령

중국 생산 아이새도우, 컴팩트 파우더, 파레트 석면 검출 즉시 사용중단 조치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보건복지부는(Health Canada)는 4월초 클레어(Claire) 화장품의 일부 품목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캐나다 주요 언론과 미디어는 이번 리콜 명령을 집중 보도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지역의 주요 일간지인 오타와 썬(Ottawa Sun)는 클레어 화장품의 석면 포함 리콜 명령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도했다.

 

 

오타와 썬(Ottawa Sun)에 따르면,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클레어(Claire) 화장품의 아이새도우, 컴팩트 파우더, 파레트(Contour palette)이며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중국에서 만들어진 5,000여 건의  제품이 포함됐다. 캐나다 보건복지부는 테스트 결과 샘플에서 석면 섬유(Asbestos Fibres)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보건복지부는 리콜 명령을 받은 3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즉시 중단하기를 촉구했고 소비자가 클레어 매장에서 제품을 반품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클레어 화장품은 "고객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성명서를 밝히며, “캐나다 보건복지부가 경고한 클레어 화장품 3가지를 모두 회수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클레어의 모든 화장품에는 석면이 함유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의 안전과 구성 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회사는 깊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회사는 미국 식품안전청(FDA)과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da)와 협력해 고객에게 확신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클레어 화장품의 석면 발견은 이번 뿐이 아니였다.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고 그때마다 해당 제품을 리콜해 왔다. 석면은 장기간 지속 흡입할 경우 중대한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어 화장품에는 금지되어 있은 물질이다.

 

주로 20~30대 연령대를 핵심 고객을 이루고 있는 클레어 화장품은 패션 주얼리와 액세서리, 화장품을 판매하는 미국과 세계 화장품 마켓으로 미국 ,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남미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 화장품으로도 유명한 브랜드다. 캐나다에서는 3살짜리 여자아기가 클레어 화장품을 사용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미디어에서 집중 보도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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