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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정책

정부, 화장품 용기 제조원 의무표기 규정 검토

기획재정부 경제활력대책회의, 'K-프리미엄 뷰티' 성장유망 브랜드 집중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K-프리미엄 뷰티'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최근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5대 소비재 산업을 수출동력으로 삼고 성장이 유망한 브랜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과 플랫폼 경제 추진성과, 향후 확산방안,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이다. 정부는 화장품과 의약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패션의류, 농수산식품 등을 5대 소비재 산업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대 소비재의 수출은 지난해 2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이 중국 중심에서 신남방, 신북방 등 다변화되고 있으며 한류 문화 역시 콘텐츠 소비에서 패션과 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플랫폼 입점 중심의 전자상거래 역시 플랫폼 활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 소비재 산업 육성 기본 방향과 정책 목표

 

 

그러나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시장을 잠식하고 중국 소비재 산업 성장이 국내 기업에 지속적인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정부 지원정책 역시 마케팅 중심의 단편적 지원과 유관기관간 분산된 지원으로 전략성과 지속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반도체 다음의 주력 품목으로 5대 소비재를 선정하고 한류 마케팅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내용은 더욱 구체적이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까지 5대 소비재 수출액 목표를 350억 달러로 잡고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우선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재 무역금융 패키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5대 유망소비재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지원 규모를 지난해 4조 8,000억 원 규모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 소비재 수출 금융을 강화한다.

 

한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감안해 미국 바니스 뉴욕이나 영국 해롯백화점 등 고급 유통망을 중심으로 타켓팅 입점을 지원하고 아시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육성, 해외 한류 박람회 개최, 프랜차이즈 전시회 시범 개최를 추진한다.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도 육성된다. 성장유망 소비재 브랜드 15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 집중 지원하고 성수동 수제화거리 같은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을 구축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화장품, 패션의류, 의약품 등 첨단 소재와 신제품 개발 등 R&D 부문에 올해 1,650억 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과 고급 의류소재 개발, 생활산업 고도화 기술개발에 1,1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소비재 수출기업의 인증과 통관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를 한국무역협회에 설치해 통합 지원하고 주요국의 인증과 규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제와 제도도 개선해 현행 화장품 용기에 제조원 의무표기 규정을 검토한다. 해외 지식재산권 관련 주요 국가 맞춤형 실태조사, 보호 인프라 확대와 함께 수출통상대응반 등을 활용해 소비재 수출 컨트롤 타워도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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