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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한국 화장품 소비재 시장 증가

전국 소비자 한국 제품 구매 2018년 8~10% 증가폭 매년 급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분야(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잠재적인 고객 니즈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패션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베트남경영연구센터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 소비자 중 한국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소비자는 2017년 3% 미만에서 2018년 8~10%로 증가했으며 특별히 제과와 음료에서는 12~17%로 증가했다.

 

한국 제품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특히 문화와 한국 사회 생활에 대해 알려지게 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롯데마트, 이마트, GS25 등 한국 리테일사들이 직접 진출하며 한국 제품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의 케이마트는 한국 슈퍼마켓 체인으로 하노이에 물류센터를 두고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한국의 소비재, 식품, 화장품 유통의 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높으며 이 두개의 마트 경로에서는 화장품보다 일반 소비재 비중이 더 크다.

 

베트남과 한국의 자유무역협정(VKFTA) 서명으로 한국 제품 중 수천가지 물품이 관세가 면제되거나 감소됐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베트남 소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중국 상품과 베트남 상품보다 한국 제품을 더 선호하는 현상과 관세 혜택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베트남은 191억 달러를 수입해 2018년보다 0.7% 증가했다. 한국의 투자활동으로 베트남에서 산업 관련 장비와 원자재 수요, 베트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소비재 제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국비즈니스협회(KorCham) 홍선 부회장은 "거의 모든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소비재와 식품 기업이 베트남으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의 안전성과 고품질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홍선 부회장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일 평균 3개의 한국 기업이 신규 진출을 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와 소매업 분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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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화장품  소비재  리테일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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