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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중국에서 화장품 기업이 성공하려면?

인천테크노파크, '2019 인차이나 포럼' 한-중 전자상거래 현황과 과제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는 디지털 통상시대의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차이나 포럼'(IN-CHINA FORUM)을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100여개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인차이나 포럼'은 한-중 디지털 통상시대 한-중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게 중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 현황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한 화장품은 26억 5,697만 달러로 전체 42.4%에 해당한다. 홍콩(13억 1,549만 달러, 21.0%)과 대만(1억 5,828만 달러, 2.5%)까지 합치면 전체 65%가 중화권 수출이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로 중국 징동닷컴의 소비재 마케팅 부문 杜新(DU XIN) 총감이 '한중 전자상거래 현황 및 주요 과제'를 주제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간 전자상거래(Cross-Border Trading, CBT) 일명 '콰징'(跨境)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杜新(DU XIN) 총감은 중국 정부의 크로스보더 집중 육성 정책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와 현황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로 알리바바가 선정한 5-STAR의 신단주크리에이티브 김기태 이사는 티몰, 카올라, 샤홍수 등 중국내 온라인 플랫폼별 특성과 진출전략,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세 번째로 타오바오 라이브3.0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연구개발 담당팀장 출신인 MOSISO의 王旻輝(WANG MINHUI) 대표는 왕홍 마케팅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전략을 소개했다. 王旻輝(WANG MINHUI) 대표는 기업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상해지원 가기경 지원장이 인증과 통관 등 유의사항을 발표해 온라인 시장 진입 이후 본격적인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항저우전자상거래협회 李星慧(LI LAN) 비서장과 라인투비 김훈 대표가 참석해 한국 기업이 콰징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브랜딩과 상품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온라인 시장의 대한 정확한 정보와 콰징 등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즈니스 포럼은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참여해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중 인천테크노파크는 첫 번째 세션으로 '한중 전자상거래 현황과 주요 과제'를 다뤘다. 또 비즈니스 교류전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담 컨벤션을 실시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전자상거래업체와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향후에도 중국 화장품 시장을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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