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을 통한 안양 지역 화장품 산업 혁신과 발전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 UNIC와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 K-뷰티기업인협회, IT-뷰티 융합 협회 설립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나서 오는 12월 4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 확산을 통한 안양지역 산업 혁신 및 발전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뷰티', '맞춤형화장품', '그린천연원료', '혁신', '빅데티어', 'AI', '플랫폼'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걸었으며 이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성균관대 바이오코스메틱 UNIC 센터장인 김성규 교수와 수원대학교 뷰티사이언스 연구센터장인 노호식 교수, 천연물 소재 전문기업인 단정바이오 정의수 대표, 프레스티지 비건 뷰티 브랜드인 디어달리아 정세희 이사, 글로벌 Saas 선도기업인 씨와이 조영득 대표가 나선다.

세미나 발표주제는 ▲천연물 소재 개발 ▲화장품 개발 플랫폼 ▲한국 뷰티, 온라인을 활용한 국내 및 글로벌 스마트 판매 전략 ▲4차 산업혁명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 각 주제 발표에 앞서 김성규 교수가 '성균관대 4차 산업혁명 대응 플랫폼 개발'이란 내용으로 강연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고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성규 교수는 "최근 리포트들을 보면 4차산업혁명 이후 화장품의 주요 트렌드가 스마트 뷰티와 개인 맞춤형 화장품, 친환경 사업에 맞춰진 그린 천연원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과 연관된 기술을 기반 삼아 새로운 유형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 교수는 또 "다른 국가들은 아직 4차산업혁명과 화장품 관련 기술을 접목시키지 않은 상황이다"며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 흐름에 화장품 기술을 접목시킨 선두자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 이러한 목표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군포, 의왕, 수원 등 바이오코스메틱 화장품 기업과 관련된 종사자들과 학계 관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신청은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sukim590@g.skku.edu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