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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화장품시장 경쟁 심화 수익성 하향 전망

생활용품 원가상승 부담도 작용 단기수익성 하향 안정화 예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애경산업(대표 임재영)이 지난해 4분기 매출 감소세의 영향 하에 올해 1분기까지 수익 하향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월 18일 현대차증권은 애경산업에 대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와 생활용품 원가 상승 부담에 따른 단기 수익성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이익 전망치가 하향세를 이룰 것이라 진단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527억 원, 영업이익은 137.7% 늘어난 66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채널 정비 작업에 따른 일회성 성격 재고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보다 11.2% 줄어든 5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 주요 채널 홈쇼핑과 방송편수 축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짚었다. 이어  "주력 브랜드의 카테고리 수요가 회복하기 전이지만 기초와 클렌징 등 이외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올해 매출 추정치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연간, 분기 실적 현황 (단위 : 십억원. %)

 

 

그러면서 "생활용품의 경우 전년 대비 7.5% 증가한 936억 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면서 "내수 온라인 채널과 해외 수출 채널 성장세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원가 상승 부담이 작년 4분기까지 이어졌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제품 가격에 일부 반영되면서 부문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종의 업황 지표가 둔화하고 있고 투자 센티멘트가 약해지고 있다"면서도 "올해 화장품 부문 수출 채널에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강화로 내수 주요 채널 매출이 점차 회복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재작년과 작년 대비 기저효과가 높은 만큼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하면 주가 우상향 모멘텀 또한 강화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했다.

 

한편, 당일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는 23,000원에서 20,000원으로 13% 이상 하향세로 전망됐다. 하지만,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에 가까운 '마켓퍼폼'(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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