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해외 시장 진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에 꼭 필요한 사항인 ▲영문계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예시, 사례 ▲바이어와 협상한 내용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법 ▲계약서 작성시 주의점, 유의사항(잘못된 계약서 사례, 수출관련 분쟁 요인, 수출거래에 대한 위험관리) ▲독점권 계약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는조석재 트리니티컨설팅대표가 실시한다. 조 대표는(주)대우에서 수출, 해외투자사업, UAE 주재원, Czech/Bulgaria 현지법인 대표를 거쳐한국지엠(주)에서 시장조사, 영업마케팅기획, 브랜드마케팅, 국내 영업, 네트워크관리를 담당했으며한국무역협회 TradePro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웨비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웨비나'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오는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쟁사의 화장품 제조기술과영업비밀을 탈취해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 전 임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콜마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선크림과 립스틱 등 화장품 제조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홍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 씨는 한국콜마에서 2008~2017년까지 근무하며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색조연구소 기반연구팀 이사를 역임하고 이후 2018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뒤 한국콜마가 개발한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을 빼내 제품을 생산하거나 생산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코스코리아 또한 영업 비밀 탈취와 관련한 주의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1심은 1심은 공소 사실 일부를 인정하고 홍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인터코스코리아에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2심 재판부는 항소 단계에서 검찰이 예비적으로 추가한 부정사용 미수에 대한 공소사실도 인정하고 홍 씨에 대해선 1심 형량을 유지했다. 다만, 2심서 인터코스코리아에게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되었는데당일 열린 상고심에서는 양벌 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관세청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마 제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 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현재 기호용 대마 합법화 국가는 미국(24개주,워싱턴디씨(DC)), 캐나다,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며실제 세관에 적발되어 처벌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상 대마는대마초와 그 수지, 또는 이를 원료로 해제조된 제품, 화학적 합성품(칸나비놀(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이들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를 말한다. 따라서 '마약류관리법' 상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식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함이 중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과학에 기반한 규제와 전문성으로 식품과 의약품 안전에 신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지난 2023년은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의 기틀을 만들어 갔던 해이다"고 평가했다. 오 처장은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전면 개정으로 과학에 근거하는 규제혁신 기반을 마련했고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첨단 기술 출현에 부응하는 규제 체계도 정비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올해는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환경변화는 도전의 출발점’으로 만들어 가는 2024년을 위해 3가지 방향에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올해는 과학에 기반한 규제와 전문성으로 ‘식품과 의약품 안전에 신뢰’를 더하겠다"며, "민간과 정부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해과학에 기반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화장품 분야와 관련해서는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해현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을 통해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 2024년 신년사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연구개발) 예산이 1조 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3대 과제 발표와 더불어 관련 세부계획을 전했다. 차 원장은 “2024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보건의료 기초와 응용 R&D를 진흥원을 중심으로 일원화할 것을 요구받는 등 진흥원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대규모 첨단바이오 R&D 사업의 성공적 안착 적극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 연구개발, 규제혁신, 인재양성 등 정책 이슈 발굴, 정책지원 기능 강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 주력 품목 성장 위한 창업, 투자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들어 수출 실적이 반등해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했고국가별 수출 비중도 중국은 감소하고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이 증가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가 됐다"고 말하고 "급격한 해외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시장 진출을 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올해 시의성 있는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주요 수출국의 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며,R&D 지원과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는 일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 명동 K-뷰티 홍보관에 이어 홍대에 2호점을 개관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2024년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코스인 임직원과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 모두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수출 하락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수는 3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했으나 신규일자리는 325개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모별 종사자는 30~300명 미만이 전체의 44.4%를 차지했고 300명 이상은 34.6%를, 30명 미만은 21.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수는 104.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7,000명)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7,000명으로 2020년 3분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다.전분기에 이어 ‘30~300명미만’ 사업장의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연령별 종사자는 30~39세 14,000명(36.7%)로 가장 많았으며 40~49세 9,000명(24.2%), 29세 이하 7,000명(20.1%), 50~59세 6,000명(15.5%), 60세 이상 1,000명(3.6%) 순이었다. 성별 종사자는 여성 21,000명(57.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은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제하고 "지금은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과 세계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중요한 기회이다"고 말하고 "K-뷰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새 비전을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제시했다. 특히 서 회장은 "협회가우리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역할하겠다"고 말하고"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한국 화장품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산업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2024년 신년사 전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한국의 화장품을 아껴주시는 전 세계 고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형마트와 화장품점 등에서 수거한 색조와눈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수거한 제품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경산, 칠곡, 예천,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로드숍에서 판매되는 색조와눈 화장품 125건(색조 화장품 71건, 눈 화장품 54건)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6개 항목(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수은)의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제품 모두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해색조와눈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경북도 식품의약과의 연간계획에 따라 유통 화장품 품질감시 검사를 실시해 향수와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25건의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 물질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모두 안전한 것으로확인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화장품 안전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관세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불법 해외직구 물품 37만여 점, 시가 688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관세청의 이번 집중단속 기간 운영은 중국의 광군제(11.11)와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5)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부정수입물품의 유통 방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불법 해외직구 유형은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20건, 148억 원)▲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12건, 43억 원)▲구매대행을 통한 관세포탈(3건, 62억 원)▲중국발(發) 위조상품 밀수입(2건, 435억 원) 등이었다. 주요 적발품목은 ▲식·의약품 및화장품(25만점, 161억 원)▲가방·신발 등 잡화(9.2만점, 409억 원), ▲전기·전자제품(2.5만점, 41억 원), ▲운동·레저용품(1만점, 77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에 주요 전자상거래업체인 11번가, 네이버, 쿠팡,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카카오, 롯데쇼핑,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시중 유통 중인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사용을 저감할 필요가 있다고 오늘(28일) 권고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자주 사용됐지만 최근 인체나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의심 물질로 대두되면서 유럽연합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과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최소 0.01∼최대 1.20% w/w(평균 0.12% w/w)로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검출범위 성분별 유럽연합 'REACH' 개정(안) 준용 결과 사이클로실록세인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는 관련 기준을 마련해 엄격히 사용금지를 내리고 있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 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특히 화장품분야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받았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 원에서 71억 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 원) ▲마약류 중독 예방, 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 원)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 원)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 원)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 원) ▲급식안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