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르비스 국내 시장서 완전 철수

2014.10.15 09:56:00

2015년 2월 폐업, 2014년 10월까지만 온-오프라인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오르비스가 결국 국내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2월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오르비스 대표 히구치 나오시(Higuchi Naosh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비스는 2015년 2월로 회사를 청산하게 됐다" 며 "외부의 온라인 쇼핑몰(롯데닷컴, H몰, G마켓 등)에서 판매는 2014년 10월 30일까지 종료하며, 드럭스토어 롭스에서 판매는 2014년 10월말 정도로 종료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8일 16시 이후로 오르비스는 통신판매를 중단하고 각종 제도, 서비스, 쿠폰 운영을 모두 중단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철수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있어 왔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외부인터넷 쇼핑몰과 드럭스토어 롭스에서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 설명했었다.

그러나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불황에 일본 원전 방사능 사태, 가네보 백반증 사태 등 불운이 겹치며 어려움을 타계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일고 있다.

지난 2001년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오르비스는 주요 유통망으로 매월 카탈로그를 발행해 무료주문전화 방식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여 품질 대비 값싼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어 왔다.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성분 구성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며 국내에 많은 충성고객들을 보유했었다.

오르비스에 대한 문의 사항은 무료전화(080-301-505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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