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프랑스 고급향수 ‘르라보’ 인수한다

2014.10.16 21:54:00

장인정신과 개별 맞춤 고급향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 프랑스 고급향수 브랜드 '르라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The Estee Lauder Companies Inc.)가 프랑스 고급향수 브랜드 르라보(Le Labo : 연구실)를 인수하는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6일 발표했다.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이번에 진행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1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향수 업계 베테랑인 파브리스 피노(Fabrice Penot)와 에디 로쉬(Eddie Roschi)가 2006년 론칭한 ‘르라보’는 프랑스의 전통을 간직한 고급 향수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섬세한 장인 정신과 맞춤 제조에 기초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과 런던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뉴욕, 런던 외에도 파리,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홍콩의 단독 매장과 주요 글로벌 도시의 고급 백화점 매장, 브랜드 웹사이트를 포함해 절제미가 돋보이는 매장에서 엄선된 특별한 향기와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품군에는 향수, 바디케어 제품, 캔들과 지역별로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시티 익스클루시브’(City Exclusive) 한정판 향수 등이 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르라보는 우리의 고급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벽히 보완한다”고 전했다.
 
그는 “파브리스와 에디는 장인정신, 개별 맞춤화, 감성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아름답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앞으로 안목 높은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성공을 거듭해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브랜드 르라보는 존 뎀지(John Demsey)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그룹 사장이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뎀지 사장은 현재 에스티로더, 맥(M·A·C), 톰포드(Tom Ford), 프리스크립티브(Prescriptives), 바비브라운(Bobbi Brown), 조말론(Jo Malone), 라메르(La Mer), 범블앤범블(Bumble and bumble), 스매쉬박스(Smashbox), 아라미스 앤 디자이너 프래그런스(Aramis & Designer Fragrances)를 총괄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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