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설화수,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 1위 차지

2014.10.24 14:04:00

인민망 1만 768명 대상 조사, 여성 화장품 부분 1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설화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제1 언론사 인민망의 '2014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에서 여성 화장품 부문 1위로 선정돼 지난 10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인민망은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10대 신문'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사이트로 일 평균 방문자수가 3억 8000만 명, 최대 7억 명에 달한다. 

중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인민망은 중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 평균 30만~40만 명이 한국관을 방문한다. 

인민망이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중국인 1만 7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 결과, 여성 화장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설화수로 선정됐다. 

설화수 관계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언론사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중국 내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다"며 "국제적인 브랜드로서의 큰 도약을 위해 성장 전략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역시 중국인이 사랑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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