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꿀벌의 ‘프로폴리스’가 노화방지, 모발성장에 효과적이라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출처 : YAHOO beauty)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꿀벌이 스스로 생산해 내는 ‘프로폴리스’가 항암효과와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야후뷰티(YAHOO beauty)는 12월 17일 ‘프로폴리스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프로폴리스 성분이의 피부 작용에 대해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꿀을 이용한 달콤한 제품들이 꿀벌이 주는 유일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벌꿀이 벌집을 제조할 때 나오는 천연 물질 프로폴리스는 인간의 주름과 염증,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모발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폴리스 성분은 새로운 성분은 아니다”며 “이미 수 천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폴리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과학은 이 성분을 이용한 뷰티 혜택을 매일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너 통합 종양학’ 설립자(회장)이자 ‘게이너 웰네스’의 저자인 미첼 게이너(Dr. Mitchell Gaynor) 박사는 다양한 조건을 가진 환자의 피부를 치료하는데 25년 동안 프로폴리스 성분을 이용하고 있다.

게이너 박사는 “벌이 만드는 프로폴리스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프로폴리스가 가지는 항염증 특성은 피부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폴리스를 구성하는 150가지 중 높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는 플라보노이드는 훌륭한 항암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로폴리스는 주름과 피부 처짐 등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과정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프로폴리스는 원칙적으로 약국과 건강식품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프로폴리스 성분이 모발 성장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를 이용한 프로폴리스 국소 실험에서 생쥐의 모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야후뷰티는 “이 연구는 탈모의 원인이 염증에서 모피의 염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프로폴리스의 항염증 특성은 탈모 원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폴리스는 임상시험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현재 획득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 성분을 일상생활 루틴에 추가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