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장품 산업 색조화장품이 주도

2015.04.08 19:23:00

매년 평균 4% 이상 성장 화장품 시장 트렌드 주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지난 몇 년간 칠레는 경제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치열한 경쟁시장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브라질 최대 TV 방송국 Globo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했던 실비아 로렌코는 향후 몇 년간 메이크업 부문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확실한 투자 분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칠레의 색조 화장품 시장 매출은 2007년 630억페소(한화 1조5400억원)에서 2012년 780억(한화 1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970억페소(한화 2조37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소매 시장의 가치는 현지 돈으로 2007년에는 4.2%, 2012년은 4.3%씩 성장했고 2017년에는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비아 로렌코는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007년 1억2천만 달러, 2012년에는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고 2017년에는 1억6천백만 달러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색조 화장품 시장의 가치가 2014년에 약간 떨어졌지만 2015년에 다시 오를 것으로 보았다. 성장률이 2007년 5.8%에서 2010년 14.2%로 지난 몇 년간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2.8%의 성장률을 보일 예정이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칠레 인구 1인당 소비하는 돈은 2007년에 7.23달러였고 2012년에는 9.28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8.88달러 정도로 예측된다.

2011년 칠레 색조 화장품 시장 전반에서 750억페소의 매출이 발생했다. 한화로 1조 8345억원에 달하는 돈이다. 각 품목별로 살펴보면 눈을 위한 제품은 우리 돈 6604억원, 네일용품은 4036억원, 페이스제품은 4036억, 립제품은 3497억원이 팔렸다.

2012년 매출은 786억페소, 한화로 1조9225억원 정도였다. 눈 제품에 우리 돈 6897억원, 네일용품에 4549억원, 페이스제품에 4207억원, 립제품에 352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실비아 로렌코는 지난 5년간 칠레 색조 화장품의 연평균 성장률이 4.6%였으며 향후 5년간 평균 4.2%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칠레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절반을 로레알 그룹이 차지하고 있었다. 

2010년에는 시장 전체 규모의 50%를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47.6%, 2012년에는 45.4%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 외 2~4위까지는 남아메리카의 코스메틱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급격한 성장률을 보인 칠레는 앞으로 성장률이 일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평균 3~4%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특히 뷰티 시장에서 큰 매출규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고 평가된다.





지화정 기자 sweet8616@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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