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전국 대학교에서 미용, 화장품 학과 신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학과 졸업생과 실무자들을 체계적인 심화교육을 통해 화장품 뷰티 전문가로 키워내는 전문 대학원이 신설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융합문화예술대학 내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신설해 메이크업 분야에 있어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화장품 뷰티 분야 석사, 박사 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뷰티융합대학원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화장품, 피부미용, 메이크업, 특수분장 등 다양한 뷰티 관련 학과 졸업생들과 실무자들에게 심화 교육을 제공,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뷰티융합대학원 부원장을 맡은 김주덕 교수는 “화장품은 경기 변화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안정적이고 유망한 기술 집약적 문화산업”이라며 “그동안 생애복지대학원의 피부비만관리학 전공과 융합디자인예술대학원의 메이크업, 특수분장 전공으로 운영해 온 뷰티관련 학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뷰티융합대학원’이라는 하나의 독립된 대학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은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3개의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정규 석·박사 과정을 연계해 이수할 수 있다. 먼저 석사 과정이 개설돼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박사 과정은 내년 개설 예정이다.

김주덕 교수는 “뷰티융합대학원의 학위 프로그램은 뷰티 산업 실무자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3개 전공을 마련해 원스톱 교육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실무를 이론에 접목시켜 교육생들이 보다 넓게 보고 깊게 이해하는 시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려 한다”고 설명했다.

뷰티융합대학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교학팀(전화 02-920-7058, 7059)이나 학과 사무실(전화 02-920-7918)으로 문의하면 된다.